[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황인영이 류정한과 결혼하며 품절녀 반열에 들어선다.
탤런트 황인영과 뮤지컬 배우 류정한은 오늘(13일) 1년여의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류정한은 앞서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예비신부 황인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팬클럽)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한다"며 비공개 결혼식을 예고했다.
황인영 측은 "지난해 연말 상견례를 했으며 결혼 준비도 그때부터 함께 했다"며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모두 비공개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정한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로 데뷔, 20여년간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정상급 뮤지컬 배우다.
황인영은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해 드라마 '경찰특공대' '때려' '삼총사' '연개소문' '징비록' '대왕세종' '무림학교'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연예계 골드미스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