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추구하는 한국조폐공사가 송금 업무 실수로 5000만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현재 A사와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계약 업체에 선금 5300여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예전 거래처인 A사에 잘못 보낸 것이다. 화폐를 제조하는 특수성을 띠어 보안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인 조폐공사는 지난 2007년에는 전자신분증 등 보안사업도 시작했다.
문제는 경영난인 A사 계좌에 또 다른 채권자가 압류 또는 가압류를 설정해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조폐공사가 이체한 은행 계좌에만 채권자들이 이미 10억원 가까운 돈을 가압류해 놓은 것. 해당 업체 은행 계좌에는 공사가 입금한 5300여만원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돈을 돌려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승소하더라도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 지급받을 수 없고, 채권 규모에 따라 비례 배분으로 배당받기 때문에 공사가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무의미한 수준이다. 오히려 소송에 필요한 250여만원보다도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폐공사는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원보증보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원금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반환 소송 결과를 보고 신원보증보험금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문제는 경영난인 A사 계좌에 또 다른 채권자가 압류 또는 가압류를 설정해 원금 회수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조폐공사가 이체한 은행 계좌에만 채권자들이 이미 10억원 가까운 돈을 가압류해 놓은 것. 해당 업체 은행 계좌에는 공사가 입금한 5300여만원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