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이대호의 대한 공략법이 있다"고 장담했다.
양 감독은 27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2017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에 대한 장단점은 꽤뚫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이대호의 약점을 하나도 빠짐없이 얘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대호가 예전부터 LG전에 성적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제 분위기가 달라질거다"라고 웃었다.
이에 이대호는 "감독님이 생각하는 약점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감독님을 모신지는 10년이 지났다. 나도 많이 변했고 감독님이 아시는 약점에 투수들이 던질수 있을지도 문제다..경기는 붙어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