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타선 침체에 대해 언급했다.
힐만 감독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타선 침체 대한 질문에 "파워로 점수를 나고 있다. 하지만 콘택트 확률을 높이는 것이 다른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SK는 올 시즌 팀 홈런이 14개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득점이 32개로 8위, 출루율이 2할9푼4리로 9위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SK는 지난해 역시 많은 홈런에도 득점력이 저조했다. 최근 패한 경기에서도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힐만 감독도 이 부분을 지적한 것. 그러면서도 힐만 감독은 "몇몇 타자들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과가 많은 삼진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2스트라이크 이후 치는 모습이 좋다. 특히 김강민은 1번 타자로 배트를 짧게 잡고 치면서 2스트라이크 이후 많은 안타를 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SK는 상대 투수에 따라 변형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맞아 나주환이 2번 1루수, 이대수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힐만 감독은 "시즌 전체를 봤을 때, 엔트리의 모든 선수들을 활용하고 싶다. 선수들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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