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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박 작가의 재능은 SBS 월화극 '귓속말'에서도 빛을 발한다. 첫 방송부터 "악은 성실하다"는 대사로 범상치 않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더니 "비밀을 알면 친구가 된다던데 우리 조금은 가까워졌네요"(3회)"넌 힘이 없는 정의를 버리고 정의 없는 힘을 선택한 것 뿐이야"(3회)"법은 지키는 것이 아니고 이용해 먹는 것이지"(4회)"지키지도 못할 신념, 이제 안 가질거니까"(5회)"지옥에선 죄인이 벌을 받죠. 여기보단 공평하네"(6회) 등 셀 수도 없는 명대사들이 쏟아져 내렸다. 18일 방송된 8회에서도 마찬가지.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내 편에 설지, 그 사람들 편에 설지 결정하라"는 신영주(이보영)의 일격으로 복잡한 상황을 한번에 정리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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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연출 연기까지 삼박자가 점점 맞아떨어지고 있는 덕분에 '귓속말'은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18일 방송분은 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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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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