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안정환과 정형돈이 라오스 쏭 강 위에서 '덤 앤 더머' 형제로 등극했다.
당시 '뭉쳐야 뜬다' 팀은 방비엥을 가로지르는 쏭 강 위에서 카야킹을 즐겼다. 그림같이 펼쳐진 풍경을 따라가며 쏭 강의 운치를 감상하던 것도 잠시,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한바탕 전쟁이 시작됐다. 김용만이 그동안 패키지여행을 하며 동생들에게 당한 설움을 갚아주기 위해 이들을 물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기 때문.
사전에 수중전략까지 세우며 비장하게 '용순신'으로 둔갑한 김용만은 타깃으로 지정한 안정환과 정형돈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고, 이내 두 사람의 카약을 단번에 뒤집어버렸다.
반항할 사이도 없이 뒤집어진 카약 때문에 꼼짝없이 물까지 먹게 된 안정환-정형돈은 복수를 위해 김용만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카약은 다른 팀들에 비해 묵직한 무게를 자랑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며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갔다. 급기야 안정환은 폭풍 노질에 이내 다리에 쥐까지 와 그대로 드러누워 버리기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안정환과 정형돈은 연이어 복수를 계획하면서도 번번이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내 '저 정도면 '덤 앤 더머'가 따로없다'는 말을 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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