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좌완 투수 정성곤이 617일 만에 선발 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정성곤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무4사구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kt도 NC에 10대5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시즌 18승20패를 기록했다. 정성곤은 지난 2015년 9월 5일 수원 NC전 이후 617일 만에 선발 승을 따냈다.
정성곤은 경기 후 "너무 오랜만의 선발 승이라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였고, 볼넷도 없었다. 또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마운드에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성곤은 "5회 위기에선 야수들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올 시즌 개인 목표보단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발 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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