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명물로 화제를 모았던 포수 마스크를 쓴 윌린 로사리오, 이른바 '포사리오'를 더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로사리오에게 포수를 맡기는 것은 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알렉시 오간도가 선발예정이어서 로사리오가 다시 한번 포수 마스크를 쓸 지에 관심이 쏠렸다.
로사리오는 지난달 31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오간도와 손발을 맞춰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오간도는 6이닝 1실점 선발승을 거뒀다. 로사리오의 투수 리드와 미트질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원래 주포지션이 포수였다. 포수로 300경기를 넘게 뛰었다. 1루수는 두번째 옵션이었다.
하지만 2016년 한화는 3루수를 염두에 두고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로사리오의 3루 수비는 미덥잖았고, 결국 2년째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첫시도는 경기 며칠전 오간도가 로사리오와의 투포수 의기투합을 먼저 구단에 요청해 성사됐다. 이 대행은 "둘의 궁합은 나쁘지 않았다. 오간도가 투수의 볼을 받으면서 살짝 살짝 올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조치였다. 그날 '도미니칸데이' 이벤트도 있었다. 여러가지가 감안된 결정이었다. 로사리오가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취소됐지만 오간도의 짝으로는 부상회복후 1군에 콜업된 허도환이 예정돼 있었다.
로사리오는 포수 첫 경험 후 "모든 것이 좋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당분간 뜻을 이루기 어렵게 됐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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