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6일 KBS 2TV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냄비받침'이 첫 방송됐다.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이 고정 멤버로, 유희열이 스페셜 멤버로 지원 사격했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각 회별 스타들이 출연해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첫 회 게스트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다
이날 유희열은 안재욱과의 콩트를 준비했지만 무참하게 통편집됐다. 1시간 만에 입을 연 유희열은 "'스케치북' 작가가 제발 한 번만 나와달라고 해서 삼고 초려했다"라며 홀대 받은 사실을 섭섭해 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유일하게 실제 책을 출판 한 경험이 있는 선배인 것. 유희열은 지난 1999년 삽화집 '익숙한 그 집앞'을 출판했다. "내 손으로 만든 책을 가져보는게 꿈이었다"라며 "10만부 정도 팔렸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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