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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등판인 1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서 9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뒀던 허프는 이날도 안정적인 피칭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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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을 제외하곤 거의 완벽한 모습이었다. 1회말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한 허프는 2회말 흔들렸다. 선두 4번 유한준에게 던진 143㎞의 직구가 통타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한 허프는 이후 5번 김동욱과 7번 남태혁, 8번 심우준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1점을 추가 실점해 0-2로 뒤졌다. 3회초 타선이 2점을 얻어 2-2 동점을 만든 이후 안정을 찾았다. 4회말 볼넷 1개, 5회말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추가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6회말 2사후 5번 장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9개의 탈삼진은 자신의 KBO리그 한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초반엔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허프를 더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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