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접전이었다.
천안시청은 13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2017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회 규정상 4강전엔 연장전이 없다. 곧바로 승부차기를 한다. 결승전 땐 연장을 치른다. 2013년 이후 4년만에 준결승에 오른 천안시청. 이제 우승을 노린다.
천안시청은 전반 25분 조형익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조형익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코레일도 응수했다. 전반 45분 박진섭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다. 90분이 지나도 1-1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천안시청이 환호했다.
같은 시각 열린 경주한수원과 창원시청의 대결도 승부차기까지 갔다.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창원시청이 4-2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 부임 첫 해 선수권 4강을 넘어 결승 문턱을 밟았다. 창원시청은 전반 10분 최명희의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12분 경주한수원 고병욱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1이 됐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창원시청이 미소지었다.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의 결승전은 16일 오후 4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7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13일)
천안시청 1<7PK6>1 대전코레일
창원시청 1<4PK2>1 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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