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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계속 2위의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뒤집힐 수 있는 고비 때마다 탄탄하 조직력이 빛을 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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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들어 KIA가 불펜진의 부진과 주전 타자들의 부진 등으로 인해 주춤한사이 NC가 파죽지세로 따라와 어느새 반게임차까지 추격했다. KIA의 전력이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기에 이번엔 뒤집힐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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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일 부산 롯데전서도 또한번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KIA에 입단한 대졸 신인 박진태가 선발로 나왔고,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과의 맞대결이라 승리를 예상한 이가 많지 않았지만 버나디나 최형우 나지완 최원준 등의 맹타로 10대7의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NC도 넥센이 승리했지만 KIA가 이기면서 반게임차의 1,2위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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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도 전혀 무리하지 않고 선수단을 평소대로 이끈다.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선 2연패 중인 좋지 않은 팀 사정에서도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패배를 각오하고 정용운을 선발로 기용하는 뚝심을 보였고, 13일 롯데전에서도 임기영이 폐렴으로 빠지면서 선발이 필요했는데 신인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런 위기 때마다 타자들과 투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 승리를 거두면서 1위를 지켜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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