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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투런 홈런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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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김재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와 15호를 연이어 터뜨렸다.

시즌 28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911호다. 김재환 개인으로는 6번째 연타석 홈런이 됐다. 그는 지난 해 8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상대 두번째 투수 이민호의 3구 147㎞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앞선 5회 4-8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김재환은 상대 선발 장현식의 초구 127㎞ 슬라이더를 밀어쳐 비거리 115m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홈런 외에도 김재환은 이날 7회까지 4타수 4안타 3득점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재환의 연타석 홈런으로 7-11로 NC에 뒤지던 두산은 2점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