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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은 이제 권창훈 향수병을 지워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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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였다. 경기시작 3분 만에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썼다.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가 강원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안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는 조나탄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수원이 2-1로 앞서던 전반 44분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조나탄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띄운 볼을 문전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강력한 왼발슛으로 마무리 했다. 벤치에서 유주안을 지켜보던 서정원 수원 감독의 '아빠 미소'가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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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게 흠이었다. 유주안이 빠져 나아간 뒤 수원은 내리 2실점을 하면서 강원과 3대3으로 비기며 승점 1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반면 강원은 패배 직전 나온 행운 속에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가져가면서 전북 현대전 대패의 여운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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