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전반기 막판 부상 악재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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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이 골절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두산은 26일 "어제(25일) 롯데전에서 사구를 맞은 양의지와 민병헌이 병원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소 한 달 정도는 쉬어야 한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경과를 지켜보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25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말 상대 선발 박세웅의 사구에 손을 맞고 교체됐다. 하루가 지난 26일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양의지는 왼손 새끼 손가락 미세 골절로 나타났고,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 골절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피했지만, 보조기를 착용하고 최소 한 달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두산으로서는 주축 선수 두 명이 한꺼번에 빠지게 돼 순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산은 이날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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