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수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에서 2할4푼9리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1대5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시즌 39승40패.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6구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6구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선 1루 주자 조이 갈로가 견제로 아웃됐다. 이어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1-2로 역전을 당했고, 클루버에 고전했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클루버의 2구 싱커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6회말 3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추신수가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했다. 하지만 그는 초구를 받아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클루버의 8이닝 1실점 역투에 막히며, 1대5로 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