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새 외국인 선수로 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호드리고를 재영입했다.
부천의 '1호' 외국인 선수였던 호드리고는 2014년부터 2시즌 동안 부천에서 뛰면서 통산 71경기에 출전, 24골-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 J2리그 나가사키팀으로 이적했으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리그 적응 실패 등으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하고 기타큐슈로 임대됐다. 일본 리그 종료 후에는 브라질로 복귀해 히오클라로에서 활약했다.
이번 호드리고의 영입은 재기를 노리는 호드리고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한국 K리그, 특히 부천으로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했고, 부천 역시 '구관이 명관'이듯 팀 적응에 큰 장애가 없는 호드리고의 복귀를 환영하며 결정됐다.
정갑석 감독은 "리그나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으면서 한방이 필요한 선수를 물색하던 중 호드리고의 제안이 들어와서 오히려 반가웠다. 부천에 있을 때 보여줬던 강점을 잘 살려준다면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드리고는 "잊지 않고 다시 불러준 부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팀에 누가 되지 않고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서포터즈 헤르메스와의 재회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호드리고는 이전에 사용하던 본인의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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