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밴헤켄이었다. 쓰러질 듯하면서도 끝내 7회까지 막아냈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밴헤켄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초반 5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밴헤켄은 이날 선발로 나와 6⅓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11안타 5실점했다. 팀이 7-5로 역전한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초반만 해도 밴헤켄의 조기 강판이 예상될 정도로 KIA 방망이가 매서웠다. 1회초부터 1번 이명기의 우전안타와 2번 김주찬의 투수앞 번트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고,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와 나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터져 KIA가 먼저 2점을 뽑았다. 2회말에도 밴헤켄은 KIA 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2사후 9번 김선빈의 안타와 1번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서 3연속 안타가 터지며 3점을 뽑아 0-5까지 밀렸다. 밴헤켄은 2회까지 무려 51개의 공을 던져 자칫 5회도 채우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3회부터 밴헤켄이 안정을 찾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3회말에도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명기를 1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긴 밴헤켄은 이후 6회까지 안타를 맞아도 2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닝을 끌었다. 그사이 넥센은 3회말 3점을 뽑고, 5회말엔 김하성의 역전 투런포 등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밴헤켄은 7-5로 앞선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3번 버나디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4번 최형우에게 112번째 공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가 됐다. 밴헤켄은 결국 나지완과 상대하지 않고 신재영으로 교체.
초반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찾으며 6이닝 이상을 던져 에이스의 책무를 다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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