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회식, 반쪽 비즈니스 논란. 이제 꼬리표를 ?燦 한다.
25일 서울 리베라호텔 에서 오한남 신임 대한배구협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제39대 협회장에 오른 오 회장은 "한국 배구가 어려울 때 정통 배구인이 배구계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나왔다"며 "한국배구연맹(KOVO)도 신임 총재를 맞이했는데 서로 잘 소통해서 한국 배구 발전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원태 신임 KOVO 총재도 자리했다. 조 총재는 "신임 협회장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한국 배구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의미 깊은 자리. 하지만 취임식 전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여자대표팀 '반쪽 비즈니스' 논란이 불거졌다. 2017 월드그랑프리 2그룹 파이널 라운드가 치러질 체코로 향하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이 선수단의 절반인 6명에게만 주어진 것.
과거 김치찌개 회식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배구협회다. 이번 일까지 밝혀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오 회장은 취임식 전부터 부정적 여론과 마주해야 했다.
25일 IBK기업은행이 3000만원을 협조하면서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석을 제공받게 됐다. 하지만 임시방편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결국 답은 자생력이다. 오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당선돼서 예산 살펴보고 더 좋은 여건으로 편히 나갈 수 있게 해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대표팀이 체코를 가는데 왕복 660만원 이상이 든다. 시합이 자주 있는 데 예산에 한계가 있다.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연맹에서 1억원을 지원하며 비지니스석을 타고 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1억원이면 남녀 대표팀 한번 다녀오기도 힘들다"고 했다.
이어 "예전엔 대통령배 대회 수입이 있었으나 프로리그 생기면서 KOVO로 넘어가 협회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KOVO와 잘 소통해서 잘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최대 중점 사안으로 협회 자생력 증진을 들었다. 오 회장은 "최근 우리 협회도 비즈니스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그간 협회는 대회만 알고 사업을 몰랐다"며 "그래서 안남수 전 현대캐피탈 단장을 협회 기획이사로 모셨다. 향후 계획을 구체화해서 장기적 자생 플랜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함께 자리한 안남수 기획이사는 "비영리법인이지만 자생력 갖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파크배구, 길거리 배구, 3대3 배구 등 수익 콘텐츠에 정부 정책과도 발을 맞춰 자금 지원도 받으면서 가면 5~6년 내로 자생력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날 오 회장 취임식을 통해 협회 5대 비전도 공개했다. 5대 비전은 변화와 혁신으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새로운 콘텐츠로 신 사업 개발 다양한 스폰서십 유치로 재정 건전성 강화 스포츠 클럽 육성 우리는 하나(KOVO, 구단, 일반인, 취미, 학교를 통합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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