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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은 1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니는 당분간 3번으로 박아두고, 박용택에게 1번을 계속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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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올시즌 주로 3번 타자로 활약해 왔다. 3번 타순에서의 타율은 3할3푼7리. 1번 타순에서는 4할6푼3리(41타수 19안타), 4홈런, 16타점, 출루율 4할7푼7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중심타선이 약해지자 박용택을 3번 타순에서 바꾸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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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박용택은 작년에도 몰아친 적이 있다"며 "워낙 맞히는 재주가 좋은 선수다. 1번으로는 출루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니는 본인에게도, 구단에도 아직 경기 감각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길어도 이번 주까지만 경기를 치른다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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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는 지난달 27일부터 출전해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율 2할6푼7리(1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마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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