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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원준, kt 류희운 상대 도망가는 스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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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최원준은 3일 광주 kt 위즈전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서던 4회말 1사 1,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류희운에게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최원준은 볼카운트 2B 상황서 류희운의 공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최원준의 시즌 3호 홈런이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