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탈삼진 7개를 잡았다.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며 6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다나카는 0-2로 뒤진 7회 교체됐고, 경기는 이 점수대로 끝났다. 뉴욕 양키스는 디트로이트(6개)보다 많은 7안타를 때리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됐다. 이 영향 때문인지 경기 시작과 함께 흔들렸다. 1회초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4회초 2사 1루에선 안타와 외야수 실수가 겹쳐 추가실점을 했다.
이날 경기까지 21경기에 등판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4.98. 한시즌 두 자릿수 패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 시절과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이다. 다나카는 2007년 라쿠텐에 입단해 7년간 활약하다 201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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