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세계를 들끓게 만들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해 알아봤다. 녹화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인도 아재' 럭키와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함께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 나라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을 소개했다. 오헬리엉은 "낭트 지역 버스기사들이 너무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일할 권리를 얻기 위해 치마를 입고 일했다. 결국 반바지를 허락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멤버들은 더위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록적인 폭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럭키는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곳 1, 2위가 인도에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은 각 나라 여름 유행아이템부터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크는 "요즘 미국은 미스트 시스템이 부착된 파라솔과 이불 속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선풍기가 유행"이라고 말했다. 왕심린은 "나는 더울 때 성적표와 통장을 본다. 그럼 바로 마음이 식어버린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원조 '스릴러 퀸'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각종 괴담을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 각국의 괴담, 귀신, 저주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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