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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극심한 성적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정 대표이사가 올 시즌 강등권에 맴돌고 있는 팀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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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달인'다웠다. 정 대표이사의 첫 임무는 지난 해 벌어졌고 향후에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선수단 임금체불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이었다. 정 대표이사는 인천시와 소통해 시에서 구단에 후원하는 명목 중 한 가지를 아예 선수단 급여로만 사용할 수 있게 묶어놓아 기본 급여가 체불되는 상황을 원천봉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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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이사는 '의리의 사나이'였다. 성적부진에 대한 부분을 코칭스태프에 전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사퇴가 선수단에 분위기 전환이 될 수 있길 바랐다. 특히 주변에서 이 감독을 흔드는 외풍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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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10위를 차지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다. 3승11무11패(승점 20·8일 현재)를 기록, 11위에 처져있다.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구단 수장을 잃은 인천의 2017년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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