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했다."
SK 와이번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전 선발 투수로 스캇 다이아몬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순서를 조정했다. 16일 대전 한화전에 백인식이 등판하고, 다이아몬드가 17일 인천 LG 트윈스전, 메릴 켈리가 18일 인천 LG전에 차례로 선발로 나온다.
다이아몬드를 뒤로 미룬 이유가 있었다.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0.90(20이닝 2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계산이 서는 카드다. 무엇보다 LG는 SK에 3경기 앞선 4위에 올라 있다. SK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꼭 잡아야 할 상대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켈리 원투 펀치를 가동한다. 힐만 감독은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부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단숨에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또한, 한화가 사이드암 투수에 약한 점도 고려해 16일 백인식을 대신 선발 등판시킨다. 한화는 좌투수(타율 0.322·1위)에 강하지만,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2할6푼5리(7위)로 저조하다. 힐만 감독은 "한화가 옆구리 투수에 약한 점도 고려해서 결정했다. 복합적인 결정이었다. 먼저 한화전을 생각했고, 마침 다이아몬드가 LG전에 강해 선발 순서를 변경했다"고 했다.
SK는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관건은 백인식 선발 카드의 성공 여부다. 백인식은 이미 1군에서 선발로 뛴 경험이 있다. 그러나 2015년 4월2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 이후 841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만약 이 승부수가 통한다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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