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놀이기구가 변전소에 떨어진 낙뢰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가 벼락을 맞아 정전되며 '자이언트 루프'를 비롯한 놀이기구 19대가 멈췄다.
이 사고로 부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놀이기구가 10여분 정도 운행이 지연되는 등 롯데월드를 찾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롯데월드 측은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동서울변전소 강동 선로쪽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일부 놀이기구들이 잠시 멈췄다"며 "안전 확인 절차를 진행한 후 전체 놀이기구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