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노수광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는 투타 조화에 힘입어 LG를 6대1로 꺾었다. 2연패 탈출의 순간이었다.
노수광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헨리 소사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3루타로 연결했다. 최 항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선 좌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4-0. 4회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말 2사 후에는 사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8회말 2사 1,2루에선 우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했다.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였다. 팀도 6대1로 기분 좋게 승리했다.
노수광은 경기 후 "남은 매 경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제 경기에서 한화 오간도를 상대했었는데, 그 때 빠른 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소사의 공을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공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생각을 많이 하고, 상대 투수를 연구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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