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강예원, 신성록 그리고 조태관의 찜질방 체험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억만장자 석유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과 그의 비서 '압달라'(조태관)가 '지영 A'(강예원)와 '호림'(신성록) 가족과 함께 생애 최초로 찜질방을 찾는 장면이 담겼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백작표 찜질방 스타일. 백작은 유니폼에 수건으로 만든 양머리까지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듯 했지만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상아 지팡이로 패션 포인트를 주며 백작표 찜질방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엉뚱하고 빙구 같은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압달라'와 함께 해맑은 미소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친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아빠와 데면데면하게 지내왔던 '지영 A'가 무슨 심경의 변화로 '호림'과 '은비'까지 함께 친목 도모의 장소 1순위로 꼽히는 찜질방 나들이에 나서게 된 것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찜질방 촬영은 일이 아니라 정말 가족들끼리 놀러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 했다"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23일 밤 10시 21회, 22회가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