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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KIA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특별한 것은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KIA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KIA전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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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두산은 KIA를 상대로 7승5패1무로 우세를 보였다. 후반기 들어서는 지난 7월 28일~30일 잠실 3연전서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당시 두산은 유희관, 보우덴, 장원준이 선발로 나섰고, KIA 선발은 팻딘, 헥터, 임기영이었다. 이번 2연전 KIA 선발은 순서대로라면 팻딘과 임기준이다. KIA가 최근 하락세 분위기지만,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타선을 감안하면 두산으로선 결코 쉬운 일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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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전날 롯데전에서 파울 타구를 잡은 뒤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를 다쳐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밀검진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앰뷸런스가 들어오는 걸 보고 심각하다고 느꼈다"며 "김재호가 빠지면 류지혁이 하면 되지만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9월 엔트리 확대가 돼도 전력이 크게 좋아질 상황은 아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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