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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원래 대회 첫날로 예정됐던 전날 1라운드 5개 홀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다. 경기를 시작했던 60명 가운데 최하위까지 밀렸으나 폭우와 강풍 때문에 그때까지 상황이 취소되는 '행운'을 누렸다. 6타를 잃었던 성적이 무효로 처리되고 1라운드를 새로 시작한 박성현은 전날과는 180도 달라졌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박성현은 전날 취소된 경기에서 11번 홀(파4)에서 9타를 쳤으나 이날 파로 막았고 10, 12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 13번 홀(파5) 이글 등으로 순항했다. 트리플 보기를 적어낸 14번 홀(파3)도 이날은 파를 기록했다. 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으나 7번과 9번 등 파 5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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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니엘 강(미국), US여자오픈 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 김인경 등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올해 열린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4개를 한국 국적 선수들이 휩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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