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 주연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 그린피쉬 제작)이 올해 한국 스릴러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48만32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누적 관객수는 206만3263명으로 집계됐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가세했고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가을 첫 번째 기대작이었던 '살인자의 기억법'. 지난 6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100만 관객, 8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 속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12일 차인 지난 17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러한 '살인자의 기억법' 흥행 스코어는 올해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첫 번째 200만 관객 돌파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손익분기점(220만명)까지 이제 20만명 남은 상황. 과연 설경구는 4년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흥행작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베이비 드라이버'(에드가 라이트 감독)는 33만7814명(누적 42만1644명)으로 2위에, '아메리칸 메이드'(더그 라이만 감독)는 21만6290명(누적 26만6005명)으로 3위에, '그것'(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11만9204명(누적 80만9748명)으로 4위에, '킬러의 보디가드'(패트릭 휴즈 감독)는 11만6484명(누적 149만626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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