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한화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회성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8대7로 이겼다. 한화는 시즌 60승(1무76패)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며, 시즌 53승5무83패를 기록했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부진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6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황수범도 3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난타전에선 한화가 앞섰다. 7-7로 맞선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강상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이동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송광민의 고의4구로 출루했다. 이어 김회성이 중월 끝내기 적시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송광민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며, 하주석이 2안타 2타점, 양성우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회성은 옆구리 통증을 느낀 윌린 로사리오를 대신해 출전해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한편, 로사리오는 이날 경기에서 1득점을 추가하며, 시즌 100타점-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29번째의 기록. 한화 선수로는 1992년 장종훈(119타점-106득점) 이후 25년 만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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