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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4무)을 이어가며 승점 59점을 기록했다. 제주는 같은 날 수원과 1대1로 비긴 선두 전북(승점 62)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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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의 말대로 제주는 지는 법을 잊었다.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니다. 제주는 클래식 강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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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 등 기존 강팀들보다 덜 주목받는 제주지만,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엔 브라질 출신 마그노를 비롯해 에이스로 거듭난 이창민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런데 조 감독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는 몇몇 선수의 활약으로 가는 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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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묵묵히, 꾸준히. 조 감독이 말하는 제주 '원팀지론'의 골자다. 조 감독은 '뒤에 있는 선수들'도 놓치지 않는다. "출전이 적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다. 주전들보다 더 어려운 마음일텐데 최선을 다 해주며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다"고 했다.
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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