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부가 활발한 타격전으로 갈림에 따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서도 장타가 승부가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지난 17~18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렀다. 1차전서는 NC가 13대5로 크게 이겼다. 2-4로 뒤진 5회초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끌어왔다. 2차전에서는 양팀이 8개의 홈런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7대7로 두산이 승리했다. 잠실구장에서 나온 양팀 합계 8홈런은 플레이오프 신기록이다.
1승1패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10개의 홈런이 나왔다. 그것도 국내 최대 잠실벌에서 나왔으니 양팀 사령탑도 당황했을 것이다. 홈런포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3,4차전이 열리는 마산구장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펜스거리가 좌우 97m, 중앙 116m이고 펜스 높이는 3.8m다. 잠실구장(좌우 100m, 중앙 125m, 펜스 2.6m)과 비교하면 '미니 구장'이다.
특히 마산구장은 바람이 좌에서 우, 우에서 좌로 불규칙하게 부는데다 내야에서 외야로 몰아나가는 바람도 만만치 않다. 웬만한 큼지막한 플라이는 홈런이 되기 일쑤다. 지난해까지 마산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총 19홈런이 터졌고, 지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서도 각각 5개, 3개의 홈런이 나왔다. 전형적인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다.
양팀에는 내로라하는 홈런타자들이 즐비하다. 플레이오프 1,2차전 홈런 맞대결을 주도한 선수는 두산 김재환 박건우 양의지, NC 스크럭스와 나성범 김성욱 등이다. 장타 감각이 절정에 오른만큼 하루를 쉬었다고 해도 양팀 투수들은 조심스럽게 제구에 신경써가며 투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홈런은 실투로부터 나온다. 투수들이 한복판 또는 높은 코스로 몰리는 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던지느냐에 따라 타격전 수위가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가 1차전서 스크럭스에게 만루포를 허용한 것도 결국 실투였다. 스크럭스는 경기 후 "슬라이더를 예상했다"고 밝혔지만, 떨어지는 폭이 작았다. 한복판에서 약간 낮은 코스였다. 20일 열리는 3차전도 양팀 선발 NC 해커와 두산 보우덴의 꼼꼼한 제구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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