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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출발부터 다르다. 28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개막전을 치른 우리은행은 59대66으로 패했다. 스코어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경기 내용을 뜯어보면 사실상 완패였다. 메인 스폰서팀인 신한은행이 개막전 상대로 과감하게 우리은행을 선택했고, 우려를 딛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가 완전히 살아났다. 반면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패배라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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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고민은 외국인 선수다. 신한은행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양 팀의 가장 큰 차이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였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24득점-12리바운드)과 르샨다 그레이(17득점-10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펼친 반면 우리은행은 반대였다. 나탈리 어천와가 막판 분전하면서 18득점을 올린 것이 위안거리지만, 아이샤 서덜랜드는 6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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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도 "서덜랜드가 큰 고민이지만 지금은 무리한 것을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위 감독은 "입국해서 5일만에 경기를 치렀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됐는지 훈련하다가 다리에 알이 배기기도 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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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뿐만 아니라 '베테랑' 임영희도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위성우 감독은 "임영희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전성기만큼 올라온다고 볼수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로 복잡하다. 올해는 선수들의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놓고 개막을 맞지 못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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