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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1일 SBS파워FM '박선영의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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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자신의 작품 고르는 기준에 대해 "그때그때 다른데, 요즘은 '채비'처럼 풀어져 있는 일상과 가까이 있는 역할이 좋다. 삼천포라던지, 정봉이 아버지 같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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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각을 갖고, 슬퍼하고 하는 건 고두심 선생님이 하시면 되고 저는 떼만 쓰면 되는 역할이었다. 선생님께서 너무 잘 받아주셨다"면서 "선생님이 진짜 엄마가 됐다. 같이 울고 웃고 고민상담도 하고 간식 먹여주시고 회식도 시켜주고 손발도 닦아주셨다. 호사를 누렸다"며 웃었다. 또 "선생님과 잘 모르던 사이인데, 상황이 주어지고 액팅이 시작되니까 연기가 너무 잘 맞더라"면서 "나이가 있으셔서 느릴 줄 알았는데 정말 실례되는 생각이었다. 고수가 들어올 테면 들어와봐 같은 느낌이라서,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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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는 "흔히 얘기하는 지방대에서 만났다. 학교 생활할 때는 제가 한번 고백했다가 차였다"면서 "사회에 나와 연극을 하면서 26살 때 다시 만나게 됐다. 90년대 로맨스 느낌으로 포장하고 다닌다. 다시 우연하게 만나서 인연을 맺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서로 옛날 얘기 하는 거 안 좋아한다 서로 누굴 만났고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예전 일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묻어두기로 했다"고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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