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영건'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다.
한화는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출신의 우완 키버스 샘슨(26)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샘슨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약 7억원)에 사인했다.
샘슨은 1991년생으로 내년에 만 27세가 되는 젊은 투수다. 구단 측은 이에 대해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영입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1m88, 102㎏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갖춘 샘슨은 최고 구속 150㎞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이후 샘슨은 2015년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으로 팀을 옮겨 다녔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31경기 등판(14선발)해 2승7패, 평균자책점 5.60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에 선발로 나오며 꾸준히 선발 훈련을 해왔다. 748.1이닝을 소화했고, 48승43패에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삼진 780개와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어느 정도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번 샘슨 영입에 관해 "선발투수로 활약해 온 젊은 외국인투수 샘슨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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