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25)와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22)가 각각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각) '2017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저지와 벨린저를 선정했다.
저지는 앤드루 베닌텐디(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쟁 끝에 수상자로 선정됐고 벨린저 역시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드종(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함께 후보에 올랐었다.
하지만 이들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인해 수상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저지와 벨린저는 투표인단 30명에게 1위표를 모두 얻어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동반 만장일치 수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1997년 노마 가르시아파라(보스턴)와 스캇 롤렌(필라델피아)이 양대리그 만장일치 수상을 한 바 있다.
저지는 올 시즌 155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52홈런, 114타점을 기록해 이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올해 올스타로도 선정돼 홈런더비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저지의 52홈런은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49홈런이었다.
벨린저는 132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39홈런, 97타점을 기록해 다저스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마이크 피아자(35홈런)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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