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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2800억원 돌파…아시아·중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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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14일 자사의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액이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스쿨, 인도네시아 재정정보, 콜롬비아 ICT교육 등 20여개국에 약 40여건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과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은 방글라데시 남쪽 벵골만을 운행하는 선박과 해안 무선기지국 및 관제센터 간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LG CNS는 해상조난통신과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 구축을 맡았다.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이전에는 바레인 국가건강보험 시스템은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의 첫 수출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LG CNS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수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1993년부터 현재까지 LG CNS의 전자정부 사업 실적은 약 4800억원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