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19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일본제지 크레인스(일본)와 홈 2차전서 3대5(1-2, 2-1, 0-2)로 석패했다.
홈 1차전을 승리로 거둔 안양 한라는 체력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했다. 안양 한라는 전날 화끈한 공격을 펼쳐 크레인즈에 완승을 챙겼다.
첫 경기서 선방쇼를 펼친 황현호를 투입한 안양 한라는 라인업에 큰 변화없이 경기에 임했다. 대표팀 차출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큰 안양 한라는 1피리어드서 연달아 2골을 허용했다. 1피리어드 7분 41초 크레인스의 나카지마 쇼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안양 한라는 7분 46초에는 우에노 히로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그러나 안양 한라는 1피리어드 17분 59초 조민호-김원준으로 연결된 퍽을 브락 라던스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을 예고했다.
2피리어드서는 본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안양 한라는 2라인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2피리어드 7분 12초 이돈구-조민호로 연결된 퍽을 신상우가 침착하게 득점, 만회골을 기록했다. 거칠 것이 없었다. 기세가 오른 안양 한라는 2피리어드 14분 4초 이돈구-이강수의 패스를 김원준이 골로 마무리,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연속골을 허용한 크레인스는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데이비드 봉크가 추가득점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양 한라는 체력적 부담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또 황현호가 전 날처럼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지만 부담이 컸다.
결국 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 중반 연속골을 허용했다. 3피리어드 15분 2초와 15분 45초 쇼고와 다카미 요쿠토에 연달아 실점, 3-5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안양 한라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다만 더이상 실점 없이 마무리, 크레인스와 홈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 했다.
안양 한라는 21일과 22일 안양 빙상장에서 오지 이글스와 홈 2연전을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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