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좋아'는 앞서 빅히트를 친 '좋니'의 답가. 민서가 받는 사랑의 반 이상은 윤종신이 만들어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것이 일단은 표면적이지만, 무엇보다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텃밭을 제공했다는 점이 결정적. 윤종신은 '슈퍼스타K'를 통해 민서와 만났고, 이후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영입해 그가 자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조용히 서포트한 바다.
Advertisement
"사실 (데뷔가) 실감이 잘 안 나긴 해요. 녹음도 다 하고 이것저것 미팅도 하고 하는데 실감이 전혀 안 나는 거 같아요. 당일이 돼야 잠이 안 올 거 같은 그런 느낌인데.. 지금은 일단 설레고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나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힘들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요. "
Advertisement
"'슈스케' 끝나고 여기저기서 제안이 오긴 했었어요. '프로듀스 101' 출연 제의나, 아이돌을 원하시는 경우도 많았고..미스틱쪽이랑 이야기가 잘 돼서 함께하게 됐죠. 저의 이야기를 존중해주셨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실 수 있을 거 같다는 믿음이 있었어요."
Advertisement
"아티스트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존중해주셔요, 일 하기 전에 의견 많이 물어봐 주시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공유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윤종신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처음 '슈스케'에서 심사위원으로 만났을 때는 못 느겼던 점들을 많이 느꼈어요.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 된 거 같아요. 저에게는 아빠 같은 분이셔요."
"2년 동안 자기계발 시간이 많았던 거 같아요. 연기도 배우고..월간 윤종신에도 참여했고, 사진 작업도 했었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으려고 노력했고요, 녹음하면서 색깔도 많이 바뀌고 스스로도 안정됐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요. 서두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빨리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내가 다듬어질 필요가 있구나 느꼈고 다듬어지고 있는 상태였어요. 완전하게 다듬고 나서 나오고 싶었죠."
성장의 시간이었다. 민서는 서두르지 않았고, 회사 역시 그가 자신의 색깔을 찾을 때까지 조용히 서포트 하며 방향을 제시했다. 데뷔를 앞두고는 '월간윤종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게 또 대박이 터졌다. 윤종신 '좋니'의 여성 답가 버전인 '좋아'를 통해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담아 또 한번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
"'좋니'를 아티스트들 중에 처음 들었을 거에요. 당시에 윤종신 선생님이 '좋니'를 모니터 하고 계셨는데, 우연히 마주쳐서 저에게 들어보라고 하셨어요. 듣자마자 '찌질하다'고 이야기 했던 그런 기억이 나요. '좋아'는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노래고 좀 더 현실적인 거 같아요.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행복하다, 너도 잘 살아라 그런 이야기죠."
여전히 민서는 성장 중이다. 그 배경이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꾸려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라는 점은 꽤나 고무적.
"회사 오빠 언니들에게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어느 순간 장점 같은 것을 배우고 있더라고요. 자주 어울려 놀려고 하고, 제 음악을 들려주고 그러면서 소통해요. 다들 음악적인 색깔이 강해서 다 매력이 다르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음악적인 조언보다는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이 조언해주시는 거 같아요,"
데뷔 후 어떤 평을 듣고 싶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음악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음..'음악 좋다'는 평을 듣고 싶어요. 그게 가수에게는 가장 좋은 평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제가 목소리 톤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런 점도 좋아해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거 같습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제가 결혼 허락?”..홍진경, 故 최진실 딸 결혼에 어리둥절 “무슨 자격으로?”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
- 5."근성 좋네" 153㎞ 강속구 대신 방망이 택했다! '오지환 껌딱지' 막내, 가슴에 와닿은 선배의 진심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