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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반적인 기류는 상대적으로 기량이 애매한 선수들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량이 하락세에 있거나 포지션이 애매한 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내야수 최준석과 외야수 이우민, 내야수 채태인 등이다. 상황이 틀어지면 자칫 미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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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부터 장타율과 출루율이 계속 감소해왔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지표 역시 0.7과 0.8로 2년 연속 1.0에 못 미쳤다. WAR 지표가 1.0 이하라는 건 다른 선수를 기용하는 편이 오히려 팀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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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로서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기량 감퇴가 뚜렷한 상황인데다 라인업에 이대호와 최준석을 동시에 넣을 경우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 이러면 득점 루트가 단순해질 수 밖에 없다. 구단 입장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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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과 마찬가지로 롯데에서 FA를 선언한 이우민의 경우는 더 좋지 않다. 생애 처음으로 얻은 FA 자격을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다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여러 공격 기록 지표와 나이 등을 냉정히 봤을 때 계약 가치가 높지 않다. 이우민은 2001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올해까지 15시즌을 롯데에서 보냈는데, 주로 백업 요원이었다. 15시즌 통산 1003경기(시즌 평균 67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3리에, 15홈런 168타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력은 안정적이다. 통산 실책이 9개 밖에 안된다. 하지만 공격력이 너무 약한 게 문제다. 결국 주전 멤버보다는 대수비 백업 요원인데, 이런 용도를 지닌 36세의 선수에게 많은 투자를 할 팀은 거의 없다. 롯데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이런 이유로 이들에게 올해 스토브리그는 시련의 계절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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