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윤하가 오랜 침묵을 깨고 새 앨범을 예고했다.
윤하는 30일 자신의 SNS에 "똑똑. 이제야 훌훌 날려버리고, 새 출발 합니다!"로 시작되는 짧은 글을 올렸다.
윤하는 "긴 어둠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건 오랜시간동안 보내주신 무한한 애정과 신뢰에 대한 기억 덕분이었어요. 주저앉고 무너지고 싶었던 순간 저를 붙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드디어 앨범이 나옵니다. 어떤 설명보다 작품으로. 오랫동안 적어왔던 저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합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진한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이래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한 윤하는 최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한 뒤 재활과 휴식에 전념해왔다. 윤하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4집 '수퍼소닉', 미니앨범은 2013년 '서브소닉'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윤하는 '우산', '허세', '티가나', '널 생각해', '알아듣겠지', 'Take5' 등 디지털싱글과 피처링, OST 활동만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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