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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은 크게 소란스럽지 않을 듯 하다. 지난해에는 이정현(전주 KCC 이지스)가 역대 최고 금액 신기록을 쓰는 등 이슈가 많았다. 이정현 외 오세근(안양 KGC)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김동욱(서울 삼성 썬더스) 등 대어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각 팀들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선수가 많지 않다. 보상선수를 내주면서까지 투자할만한 선수는 최진수(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정도인데, 최진수도 팀 에이스급의 안정적인 플레이어가 아니라 고액 지출에 보상선수 출혈까지 계산하면 경쟁이 그렇게 치열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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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의 김동욱이 될 수 있는 후보로 조성민이 꼽힌다. 10년이 넘게 KBL 간판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정말 선수가 없다. 35세 조성민 외에는 딱히 공을 들여가며 영입할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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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전형적인 캐치 앤 슈터.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제치는 게 아니라, 많이 뛰어 수비들을 제치고 패스를 받아 넣는 3점슛이 정확하다. 그만큼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공-수 움직임 모두에서 약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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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첫 FA 계약을 앞둔 2013~2014 시즌만큼의 전성기 파괴력을 다시 보여주기는 힘들다. 하지만 아직까지 승부처에서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엄청난 금액을 안겨주기도 뭐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자니 아까운 느낌이 든다. 과연 조성민의 두 번째 FA는 어떤 시나리오로 마무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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