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새 외국인투수 조 윌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윌랜드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제이콥 터너와 고영창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기교파 투수형인 윌랜드는 지난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로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스프링캠프 21일 만에 첫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직구 최고구속 149km까지 찍었다.
변화구는 두 가지만 점검했다. 커브와 커터였다. 커브는 최고 125km, 커터 역시 최고 143km까지 보였다.
4회 초 등판한 윌랜드의 출발은 산뜻했다. 첫 타자 요다이칸을 3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 나카지마 히로유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고바야시 세이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요시카와 나오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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