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콜롬비아와의 결전을 앞두고 벤투호의 훈련이 펼쳐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쌀쌀한 날씨 속 그라운드 돌기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10명 씩 두 개 조로 나눠 간단한 패스 훈련을 진행했다. 8명의 선수가 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두 명의 선수가 서서 패스를 막는 것이었다. 선수들은 가깝게 선 순서대로 10명씩 나눠 팀을 꾸렸다.
한 명, 두 명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베테랑 대 영보이즈(YB) 그룹으로 나뉘었다. YB팀에는 홍 철(29·수원)을 제외한 9명의 선수가 10대~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이었다.
나이만 어린 것이 아니었다. 대표팀 경력도 무척이나 짧았다.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는 3월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 밖에 김문환(24·부산) 황인범(23·밴쿠버) 박지수(25·광저우 헝다) 이진현(22·포항) 김정민(20·리퍼링) 나상호(23·FC도쿄) 등도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YB다.
놀랍게도 YB팀에서는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두 번째로 긴 대표팀 경력을 자랑했다. 2018년 5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이승우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까지 막내였다. 나이로만 따지면 뒤에서 세 번째일 정도로 어린 선수 중 어린 선수지만, YB팀에서는 대표팀 베테랑이었다.
이승우는 YB팀의 베테랑(?) 답게 훈련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동료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과는 어려움 없이 장난을 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승우는 11대11로 진행한 미니게임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볼리비아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승우는 "한국에서 하는 경기다. 콜롬비아가 아무리 강팀이라도 한국에서 하는 경기에는 많은 팬이 찾아주신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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