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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모세(트로트 가수 활동명: 춘길)가 희귀병으로 인한 투병 생활과 현재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진행자가 "희소병을 앓고 계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묻자, 모세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털어놨다.
그는 "사람이 안 좋은 일이 생기려니까 그래서 그런 건지, 2019년이었나. 작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후유증으로 2년 가까이 고생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니다가 마지막 병원에서 후종인대골화증 희귀병 질환자라는 것을 알게 돼 경추에 큰 수술을 받았다. 그 병으로 현재 경증 장애인이 돼 있다"고 밝혔다.
모세는 "문제는 그 수술을 목 앞 쪽으로 하다 보니까, 성대에 손상이 올 수 있다. 심하면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지만 다행히 마비까지는 오지 않았다. 사실 그 수술 이후에 성대가 100%는 아닌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 데뷔한 모세는 '사랑인걸', '한걸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