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재정비하고, '가치있는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관광재단은 가장 큰 변화로 주 52시간 생활관광 시대를 대비하고 관광약자의 행복추구권 증진을 위해 대시민 관광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민의 관광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요 관광지를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서울시민판 또한 오는 6월말 출시예정이다.
더불어 맞춤형 관광인력 양성프로그램인 '서울관광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관광약자도 관광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셜관광환경을 조성한다. 무장애관광센터인 '서울 다누림관광센터' 개소,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관광약자 여행편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거주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들(2,000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 여행 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실시하고 향후 더 많은 관광취약계층에게 단계별로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관광객 및 MICE 유치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일부 국가에 의한 서울관광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중동 등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할랄 콘텐츠를 확대하고 한류 연계 글로벌 통합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ICE 세계 1위 도시'를 목표로 MICE 업체의 경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 MICE 산업 종합지원센터'도 7월 신설한다. MICE산업의 협업 체계(311개 회원사)를 구축하고 'BEST MICE 도시 서울' 달성 및 서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투브를 활용한 온라인 서울관광 방송국(VisitSeoul TV)을 개국하여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생활에 밀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을 활용한 대화형 관광안내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길안내 서비스도 선보인다.
재단은 업계와 지역과의 상생·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참신한 관광서비스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업계를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정지역에 집중되었던 관광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마을관광을 육성하고, 서울시민조차도 잘 모르는 자치구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한다. 지방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서울 팸투어를 추진하여 자치구의 신규관광 콘텐츠를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2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된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는 "관광시민의 행복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유관기관들과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재단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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