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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열린 '도이치 모터스-수원 삼성 공식 스폰서 협약식'에 참석한 이 감독은 "제가 입단할 때는 SK가 아니었고, 유공 1순위로 들어갔다. 이후 명칭이 SK로 바뀌고 제주로 이전했다"며 "이런 얘기를 하기가 조심스러운데, 개인적으론 제주가 강등돼 마음이 아프다. 경기를 마치고 최윤겸 감독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건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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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를 확정해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원은 파이널B 라운드에 돌입해 강등 싸움 중인 경남FC와 제주를 모두 꺾었다. 이 감독은 "이 세계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강등 싸움 중인 팀들이 있어 페어하게 최대한 주어진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날 선수들에게 '다른 어떤 생각도 가지지 마라, 너희의 가치를 보여줘야 팬들이 알아주고, 해외 팀으로 스카우트 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이런 것'이라고 말해줬다. 그럼에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은 개인적으로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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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내가 원하는 축구를 시도하다 수원이 점수(승점)를 못 따 강등권으로 떨어지면 어쩌나 싶었다. 올해 시행착오를 겪은 게 많은 공부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생각하고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2020년에는 우리팀 색깔을 찾으면서 점수를 따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30일 상주 상무와 2019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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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창단 25주년이 되는 2020시즌 신상 유니폼에 대해 "'조화'를 뜻하는 콩코드와 수원 상징색 블루를 조합한 '콩코드 블루'로 명칭을 정했다.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유니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폼 모델로 참석한 전세진은 "역시 K리그에서 수원 삼성 유니폼이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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