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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발병 자체만으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뼈의 강도만 약해져 있을 뿐 통증이나 운동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골다공증 발병 이후 추가 합병증에 의해 뒤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실제로 가벼운 외상으로 골절을 입어 진단한 결과 비로소 골다공증임을 확인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에 대해 '뼈가 약해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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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가 갱년기 골다공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트로겐은 뉴런 촉진 및 뇌 세포 정보 전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호르몬이다. 아울러 체내 칼슘 흡수에도 기여한다. 관절 내 자리한 연골의 단백질 주 성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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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일조량 감소에 따른 골다공증 발병도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이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뼈의 생성 및 유지에도 기여한다. 비타민D를 섭취하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햇빛 쬐기가 있다. 피부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가 햇빛 속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비타민D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햇빛에 의한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고 추위로 인한 야외 활동도 줄어들어 비타민D 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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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도 중요한 포인트다.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 측정 수치 결과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심한 골다공증의 네 가지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다. 아울러 생화학적 골표지자 검사를 통해 뼈의 변화 정도 및 골흡수·형성 밸런스 붕괴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폐경 이후의 중장년 여성이라면 연 1회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만성 신장질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라면 골 감소 가능성이 높으므로 골밀도 검사 주기를 더욱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